무주군, 비닐하우스 설치에 23억 투자!
상태바
무주군, 비닐하우스 설치에 23억 투자!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3.01.27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최고 수준의 국비확보로 눈길

무주군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작물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비닐하우스 설치에 2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비닐하우스 설치 지원대상은 무주군의 전략 품목인 천마와 딸기, 블루베리, 토마토 등을 재배하는 법인화된 생산자 단체로 총 6.5ha면적에 신규로 비닐하우스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원예특작 김재원 담당은 “비닐하우스 내부는 항상 5도 이상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 기간이 길어져 농가소득을 배가시킬 수 있다”며, “이외에도 병충해 발생이 적기 때문에 친환경농산물 생산이 용이해져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에 설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친환경농산물의 체계적 생산 및 유통을 위해 통합전문 마케팅 조직을 공식 출범시켜 1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6월 준공 예정인 안성 친환경 농업단지에 로컬푸드 매장을 개장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무주군 친환경농업과 문현종 과장은 “무주군에서는 현재 친환경농업실천을 기반으로 농작물 생산농가와 소비자들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유통 시스템으로 개편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비닐하우스 지원은 물론, 통합 마케팅 전문조직 운영 등의 노력이 반딧불 농 · 특산물의 명품화를 주도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