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건소, 뇌수막염 필수예방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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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보건소, 뇌수막염 필수예방접종 시작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2.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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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보건소는 그동안 선택 접종에 포함되어 유료로 접종하였던 뇌수막염(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접종이 필수예방접종으로 전환됨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물론 위탁 의료기관에서도 3월부터 무료 접종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뇌수막염 백신은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의한 뇌수막염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흔히 감염되는 감염병은 아니지만, 감염 시 아이에게 위험한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뇌수막염 백신은 고가백신이라는 이유로 많은 부모님들이 접종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면, 2013년부터는 많은 아이들이 비용부담 없이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편리하게 접종 받을 수 있게 되었다. 2013년 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된 뇌수막염백신은 생후 2개월(1차), 4개월(2차), 6개월(3차), 12개월~15개월(4차), 총 4회에 걸쳐 접종함으로써 감염을 예방 할 수 있다.

익산시보건소는 ’12년부터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10종에 대하여 전액 무료 접종을 실시하였으며 오는 3월부터는 뇌수막염(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이 추가되어 총 11종(BCG, B형간염, DTaP, IPV, MMR, 수두, 일본뇌염, Td, DTaP-IPV, Tdap, 뇌수막염)의 백신에 대하여 무료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익산시보건소(소장 박동기)는 2013년 새로워지는 필수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통해 영유아 보육에 있어 접종비용에 대한 육아부담이 크게 덜어지기를 기대함은 물론 우리 아이들이 감염병의 영향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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