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는 그동안 선택 접종에 포함되어 유료로 접종하였던 뇌수막염(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접종이 필수예방접종으로 전환됨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물론 위탁 의료기관에서도 3월부터 무료 접종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뇌수막염 백신은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의한 뇌수막염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흔히 감염되는 감염병은 아니지만, 감염 시 아이에게 위험한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뇌수막염 백신은 고가백신이라는 이유로 많은 부모님들이 접종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면, 2013년부터는 많은 아이들이 비용부담 없이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편리하게 접종 받을 수 있게 되었다. 2013년 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된 뇌수막염백신은 생후 2개월(1차), 4개월(2차), 6개월(3차), 12개월~15개월(4차), 총 4회에 걸쳐 접종함으로써 감염을 예방 할 수 있다.
이에 익산시보건소(소장 박동기)는 2013년 새로워지는 필수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통해 영유아 보육에 있어 접종비용에 대한 육아부담이 크게 덜어지기를 기대함은 물론 우리 아이들이 감염병의 영향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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