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가흠 작가 추천도서 ‘노인과 바다’
익산시립도서관은 익산 출신 작가 백가흠 씨가 추천한 ‘노인과 바다’를 2월 첫 주 도서로 선정했다.
‘조대리의 트렁크’, ‘나프탈렌’ 등을 집필한 백가흠 작가는 “‘노인과 바다’는 헤밍웨이의 남성적인 필체가 잘 드러난 작품으로 주인공 산티아고의 삶이 우리의 삶과 겹쳐지는 부분이 많다”며 지난해 완역본으로 출간돼 영문판을 동시에 수록하고 있는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시리즈를 추천해 주었다.
특히, 불운과 역경에 맞선 산티아고의 숭고하고 인간적인 내면을 강렬한 이미지와 간결한 문체로 그려낸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익산시립도서관 이혜선 주무관은 “책을 통해 명작이 전하는 인생에 대한 통찰과 진한 감동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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