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署,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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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署,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 활동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2.1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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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는 2월 초부터 관내 졸업식이 종료하는 20일까지 초?중?고?특수학교 등 총 107개교를 대상으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을 실시하여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을 추진하고 있다.
12일 현재, 전체 중?고교 45개교 가운데 42개교를 포함하여 총 53개교의 졸업식이 실시되었고, 20일까지 초등학교 49개를 포함한 나머지 54개교의 졸업식이 실시될 예정이다.

예방 활동에는 작년 11월, 사회적 약자 보호 및 학교폭력?성폭력?가정폭력 척결을 위해 “과”로 승격된 여성청소년과를 중심으로 형사, 지역경찰, 교통경찰 등 경찰서 역량을 집중시켜 사회적 물의 없는 즐거운 졸업식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졸업식 행사장 입구에 일률적으로 경찰관을 배치하는 것을 지양하고, 자체 제작한 플랜카드를 이용하여 경찰 활동으로 인하여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여 졸업생?학부모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1년간 학교전담팀의 활동으로 많이 친숙해진 졸업생과 학교전담경찰관은 서로 안부를 물으며, 향후 진로 등에 관한 덕담을 주고 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졸업을 축하해 주었다.
더불어, 지난 6일과 9일에는 경찰과 어머니 순찰대  패트롤맘 (익산지부장 김선경), 봉사단체  함께사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 김현석) 회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하여 신동 대학로 일대에서 강압적 뒤풀이와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는 합동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경찰은 앞으로도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가 아닌 건전 졸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학교와 학년이 바뀌는 신학기초에 범죄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집중 실시하여 학교폭력을 예방?근절할 계획이다.

/익산=-문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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