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상협, 동서고속도로 무주-대구간 조기 건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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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상협, 동서고속도로 무주-대구간 조기 건설 촉구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2.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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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간 지역경제의 균형발전과 국민대통합 위해 반드시 필요”

지역상공인들이 동서 간 지역경제의 균형발전과 국민대통합을 위해 무주-대구 간 동서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택수)는 26일 성명서를 통해 국가의 균형발전과 국민대통합 및 향후 새만금 개발에 따른 교통체계 개선과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포항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의 무주-대구구간 조기건설을 촉구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동서고속도로는 20여 년전인 1992년 3차 국토건설종합계획과 1999년 국토종합계획 및 국가 기간 교통망계획에 반영돼 2004년 포항-대구가 완공됐다. 2007년 익산-장수가 개통됐고 새만금-전주간은 오는 2015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상협은 현재 전 구간 중 무주-대구(86.1km)구간만 보류된 상태로 이 구간 공사가 늦춰질 경우 당초 목적에서 벗어나  역할이 사실상 어려워지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상협은 최근 김완주 도지사와 김관용 경북지사, 이병석 국회부의장 등 정치권을 비롯한 양 자치단체도 새만금과 포항을 연결시키는 동서고속도로 개통이 새 정부의 진정한 국민대통합을 이끄는 길이며 환황해경제권과 환동해경제권을 이어 경제부흥의 기적을 이루어 낼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동서고속도로 건설은 영호남지역 주민 모두의 열망이자 현안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상협 김택수 회장은 “막대한 국가예산이 필요한 사업이므로 경제적 타당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새만금에 신항만이 완공되면 대구와 포항, 울산권 등 광역경제권의 접근성이 향상돼 물동량 분산효과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으로 환황해경제권의 물류 수송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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