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주민들과 함께 반딧불이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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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주민들과 함께 반딧불이 보호!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3.02.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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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다발생지역 주민 좌담회 개최 예정

무주군은 반딧불이 다발생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식지 보존을 위한 좌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적상면 괴목리 하조마을과 무주읍 용포리 잠두마을(반딧불이 생태보존지역), 그리고 내도리 내동마을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무주군은 주민들과 함께 서식지 주변에 방치돼 있는 농자재 수거 등 정화활동 독려, 친환경 농자재 사용 유도, 농약사용 자제 등 반딧불이의 서식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반딧불이 담당은 “반딧불이 다발생 지역 주민들의 노력이 무주를 친환경 반딧불이의 고장으로 만들고 반딧불축제를 정부지정 최우수축제로 만든 힘”이라며 “주민여러분의 협조 속에서 사람과 반딧불이가 공존하는 자연환경을 만들고 친환경 농작물 재배를 통해 농가소득 또한 높여나갈 수 있도록 군에서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에서 지난 2008년부터 좌담회를 통해 반딧불이 다발생 지역의 마을주민들과 함께 반딧불이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들을 모색해 오고 있으며, 반딧불이 다발생 지역 농가들의 친환경농업실천을 돕기 위해 유기질 비료와 부직포 등 친환경 농자재를 지원하는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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