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보는 재미있는 경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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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보는 재미있는 경제상식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3.0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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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률의 ‘경제학자의 영화관’


‘지니계수’, ‘확증편향’, ‘블랙스완’과 같은 용어들의 의미는 무엇일까? 얼마 전 많은 열풍을 일으켰던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에서는 위와 같이 생소하기만 한 경제용어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익산시립도서관 3월 첫 추천도서는 영화 속에 숨어있는 다양한 경제이야기를 말랑하게 풀어낸 ‘경제학자의 영화관’이다.


경제부 기자 출신인 저자는 ‘레미제라블’ 외에도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통해 비교우위의 법칙을, ‘타이타닉’을 보며 1등석과 3등석의 가격 차이를, ‘광해’를 보며 부자증세를 떠올린다.


아울러 대부분 관객들이 주인공들의 사랑과 삶에 집중하는 동안 영화의 배경이 되는 당시 사회의 모습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있다.


익산시립도서관 이혜선 주무관은 “경제학의 프레임으로 바라본 영화 이야기를 통해 생활 속 경제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해 보길 바란다”며 팀 하포드의 ‘경제학 콘서트’와 스티븐 레빗의 ‘괴짜 경제학’을 함께 추천해주었다.

/익산=문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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