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첫 친환경인증 건축가 탄생(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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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첫 친환경인증 건축가 탄생(사진)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3.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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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사무소 예감’ 김은철 실장 친환경인증 건축가 합격

도내에도 친환경인증 건축가가 드디어 배출됐다. ‘건축사사무소 예감’의 김은철 실장이 미국 녹색건축위원회(USGBC)에 발급하는 LEED AP를 5일 최종 합격했다. 도내에서는 최초다.
LEED는 미국의 녹색건축위원회(USGBC)에서 개발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녹색건물인증제도로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다.

녹색 건축의 시공을 진행시켜 나갈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은 LEED 인정 기술사(AP) 자격증이며, LEED 인증 절차를 밝을 수 있는 전문가를 말한다. 국내에서 시험 볼 수 있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친환경 설계 인증 기술자 자격증이다.
최근 건축분야는 녹색빌딩, 저탄소 정책, 재생에너지가 이슈화 되며 국내에 LEED(미국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 인증 획득한 건물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 실장은 건축물의 에너지 절감에 관련된 패시브 업무를 진행하며 친환경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게 돼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지역에서는 관련 정보도 거의 없어 매주 서울을 오르내리며 공부를 해왔다.
김은철 실장은 합격소감에서 “앞으로 친환경 건축 특히 건축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절약하는 패시브 건축에 관심이 많은데, 지역 특성상 주거지의 노후화된 단독주택들의 리모델링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기존 건축물을 친환경적으로 개보수함으로써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며 개발이 우선인 건축이 아닌 삶이 있는 건축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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