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새로운 업종으로 다시 날개 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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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새로운 업종으로 다시 날개 펴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3.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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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사업전환에 필요한 자금 지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서부지부(지부장 구규욱)가 중소기업이 새로운 업종으로 사업 전환에 필요한 자금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전환사업을 신청ㆍ접수 받는다.
‘사업전환지원사업’이란 경쟁력이 저하된 업종의 사업을 축소 또는 폐지하고 새로운 업종의 사업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원기업이 새로운 수익원을 찾고 경쟁력을 회복하여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중진공의 사업전환지원사업은 2006년에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지난해 말 1,267개 기업의 사업전환계획을 승인하고 8,583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기업의 자체 경쟁력 강화지원을 위한 목적의 컨설팅비용을 458개 기업에게 61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러한 연계지원을 통해 사업전환지원 기업의 지원 후 3년간 매출액 43.5%, 종업원수 22.3%가 증가하는 성과가 나타내고 있다.
구체적 지원내용은 사업전환 추진에 필요한 자금융자, 컨설팅, 고용안정, 세제지원 및 사업전환 관련 각종 정보제공 등이다.
특히 사업전환지원자금은 일반 시중 금융권지원이나 다른 정책자금 보다 금리면에서 유리하다(중진공의 기준금리에서 0.3%p 추가 차감). 지원한도는 기업당 연간 30억원이며 대출기간을 다른 자금보다 길게 지원한다(시설자금(8년 이내) 운전자금(5년 이내)).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새로운 업종의 사업으로 전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전환 컨설팅은 해당 업종 전문가의 진단과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이 새로운 경영ㆍ기술환경 변화에 쉽게 적응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컨설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사업전환 후 생산성 향상 및 글로벌 경쟁력향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구 지부장은 “중진공은 중소기업이 고부가가치 전략업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 사업전환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회복 및 산업구조고도화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전북서부지부(460-9800)(군산, 고창, 부안 소재 기업)나 전북지역본부(210-9900)(군산, 고창, 부안을 제외한 지역의 도내 기업)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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