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공사 “지역전문건설업체 참여 확대”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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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공사 “지역전문건설업체 참여 확대” 위한 간담회 개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3.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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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는 6일 전건협 전북도회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침체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및 지역업체 참여, 지역자재 사용 확대 등을 중점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홍 사장은“지역경제 활성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지방공기업의 역할”이라며 “관련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건설공사 분할발주를 통한 지역 업체참여 강화, 어려운 공구분할 공사에 지역업체와 공동도급 49% 의무화, 지역전문건설업체에 70%이상 하도급, 지역생산자재의 90%이상 사용토록 하는 계획 설명과 금년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및 공사가 추진중인 택지?주택 등 개발사업 현황도 밝혔다.

홍 사장은 이어 “전북 전주?완주 혁신도시 개발사업의 경우 공구분할 발주로 전 사업량에 대해 지역업체가 참여하고 공구분할이 어려운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은 지역업체와 50%이상 공동도급을 추진에 있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2월말 현재 추진사업의 하도급 지역업체 참여율은 혁신도시 개발사업의 경우 99%,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은 97.5%에 달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노력으로 ‘2013년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의 적극적인 달성을 약속했다.
이에 신영옥 건협 도회장은 “물가상승률이 공사원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품셈 하향조정과 실적공사비 적용 범위 확대 등의 악영향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외지업체들이 도내 건설시장을 잠식하면서 많은 자금이 타시도로 유출되고 일자리가 줄어드는 등 지역건설산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현재 개발공사가 발주 예정인 공사에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적정한 공사원가가 반영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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