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안전운전으로 대형교통 사고 피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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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안전운전으로 대형교통 사고 피해가기
  • 공풍용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 경사
  • 승인 2013.03.1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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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지독했던 겨울 한파 끝에 찾아오는 초봄에는 따뜻한 햇살이 마냥 반갑지만 큰 일교차가 높아진 기운 탓에 긴장이 풀어져 안전운전에 대한 마음까지 느슨해지기 십상이므로 특별한 운전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봄은 1년 중 교통사고 발생이 급증하는 교통안전 취약의 계절인 만큼 봄철 도로 위 안전을 위협하는 주범들과 이에 대한 운전자의 올바른 대처 방법이 필요하는 시기이다.

특히, 봄철에는 급격한 기온변화 탓에 몸이 쉽게 나른해지는 계절인 만큼 춘곤증이 쉽게 찾아오는데, 봄철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의 대부분이 춘곤증으로 이한 졸음운전일 만큼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다. 시속 100km이상으로 달리는 고속도로에서는 운전 중 2-3초 동안만 졸아도 100m 이상을 무방비 상태로 달리게 되는 셈으로 졸음운전은 절대 금물이다.

따뜻한 날씨에 여행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선 운전자들은 들뜬 마음에 도로가 넓지 않고 구불구불한 지방도로나 산길 또는 복잡한 시내 역시 잠깐의 방심 운전으로 대형 사고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출발전 사전 안전운전에 미리 예방하는 노력이 필수다.

생리적인 졸음운전의 첫 증상은 자주 하품을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졸음이 오고 눈이 피로해지는 것은 몸에서 휴식이 필요해 스스로 수면을 요구하는 현상이니 안전한 곳에 차를 세우고 잠깐만이라도 휴식을 취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몸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크게 되며, 휴식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거나 간단한 음식물을 섭취해 졸음을 쫓는 방법도 있다.
봄철 안전운전으로 대형 교통사고 피해가기 위해 운전자들은 출발 전 차량과 건강상태 점검이야 말로 안전운전예방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공풍용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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