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주제가 ‘아리아리랑 소리소리랑’으로 결정됐다.
소리축제조직위(위원장 김한)는 올해 주제를 ‘아리아리랑 소리소리랑’으로 결정하고 대중 속으로 한 발 더 가깝게 다가서는 축제로 도약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소리축제 조직위는 올해 주제를 ‘아리아리랑 소리소리랑’으로 정한 배경으로 지난해 말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동시에, 아리랑의 운율 속에 ‘소리’의 부드러운 어감을 녹여냄으로써 아리랑이 지닌 음악적 힘과 깊이를 닮아보고자 하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3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한옥마을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