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정부 벼 보급종 농협 통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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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정부 벼 보급종 농협 통해 공급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3.1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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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벼 보급종 미소독 종자로 볍씨 소독 철저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내현)는 올해 파종할 벼 정부 보급종이 3월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해당 지역농협으로 공급된다고 전했다.

올해 익산시에 보급되는 정부 벼 보급종자는 운광, 황금누리, 신동진, 새누리, 동진찰벼 등이 주를 이루며 총 공급량은 391톤으로 익산 전체 벼 재배면적의 43%를 차지한다.

종자 공급 가격은 20kg 한 포대 당 소독품 메벼 41,670원, 찰벼 43,160원, 미소독품 메벼 40,360원, 찰벼 41,840원으로 종자를 수령한 농가는 종자를 받은 즉시 해당 농협에 종자 대금을 납입하면 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종자는 일부 품종을 제외하고 대부분 미소독 종자로 작년 태풍의 영향으로 종자 품위 유지와 안정적 공급을 위해 종자 소독을 하지 않고 공급하기 때문에 종자 수령 시 농가에서는 반드시 소독ㆍ미소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미소독 종자의 경우 일반 재배농가는 키다리병 등 방제를 위한 종자 소독약제로 철저한 종자소독을 실시하고 친환경 재배 농가는 온탕침법으로 종자소독을 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이 중보 과장는 “엄격한 종자 검사와 품질관리를 거쳐 공급되는 정부 보급종은 수령 후 잘 보관해야 품질이 변하지 않는다”며 “볍씨 담그기 전까지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온도 0~15℃, 습도 50%이하)에 보관하고 종자소독을 통해 볍씨 종자로부터 발생하거나 전염되는 병해충을 사전에 차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  = 문  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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