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봄철 ‘산불화재’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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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봄철 ‘산불화재’ 주의 당부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3.1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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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서장 황기석)는 포항과 울산에서 대형 산불로 피해가 발생한데 이어 건조한 날씨 속 강풍주의보 발령으로 도내 산?들불 화재가 급증함에 따라 산불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하였다.

 


 올 한해 익산에서 발생한 임야 및 산?들불 화재 83건(3월 12일 기준) 중 62%에 달하는 52건이 3월 들어 발생하였으며, 52건 중 논?밭두렁 화재가 36건(69%), 기타 야산화재 등이 16건(31%)으로,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2/1 ~ 3/6) 발생건수 대비 3. 4배 증가한 수치이며,

 영농준비에 따른 잡풀, 농산폐기물 소각이 본격화되는 이달 말 산불화재 위험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서는 산불화재 경계태세 도입에 따라 산불 인근지역에 대한 민가 인명피해 방지를 최우선적으로 조치하고, 피해 예상지역 및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할 전망이며, 이재민 발생 시 관리부서와 협의를 통해 국민불편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3월, 입산객의 화기취급 금지와 논?밭 소각 등 화재오인 행위를 할 경우 119 또는 미리 관할 소방서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익산=문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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