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제1회 추경예산 농업발전기금 450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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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제1회 추경예산 농업발전기금 450억원 편성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3.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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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주민소득 증대 및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 예년보다 앞당겨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하고, 오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개최되는 군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2013년도 제1회 추경예산 규모는 5653억원으로, 당초 예산액 5404억원보다 4.6%인 248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요 추경예산안을 보면 완주-전주 통합 상생발전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업발전기금과 관련해 전라북도, 완주군, 전주시 등 3개 자치단체가 150억원씩, 총 450억원을 출연한 것을 예산에 편성했는데, 이는 보조사업 300억원 및 융자사업 150억원으로 구성됐다.

농업발전기금은 완주 농업인들의 소득수준 향상과 지속가능한 영농지원 여건을 조성하고자 전라북도, 완주군, 전주시 등 3개 자치단체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2개년에 걸쳐 총 10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주군은 또한 신청사 주변 복합행정타운 편입 토지매입비 30억원, 시설 미이용 아동 양육지원비 12억5000만원, 로컬푸드 직매장 추가 건립사업 30억원, 완주전주 경계지역 도시가스 설치사업비 7억원, 봉동읍 소재지 지중화사업비로 15억원 등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편성은 국도비보조금 변경 및 확정에 따른 예산반영에 중점을 두었고, 불요불급한 사업은 최대한 억제함으로써 지역주민 현안에 대한 사업비 및 완주-전주 통합 관련 예산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완주군은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2013년도 본예산에 통합시 신청사 건립사업비 139억원과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으로 50억원 등을 편성해 정상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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