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 통합시 통합청사가 현 완주군청 뒤편 4만2000여㎡ 부지에 신축된다.
완주군은 2012년 4월 30일 전라북도지사와 완주군수?전주시장이 완주?전주 통합 공동건의서를 지방행정체제개편 추진위원회에 제출하면서 합의한 ‘통합시청사의 완주군 배치(건물 신축비용은 전주시, 토지 매입은 완주군이 각각 부담)’와 관련, 통합청사 건립부지 시설 결정을 위한 군계획위원회(위원장 최길열 호원대 교수)를 개최해 완주군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올 1월 시설 결정을 위한 일반인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청취를 위한 열람공고, 의회 의견청취, 사전재해 영향성 검토, 전략환경 영향평가(새만금지방환경청) 및 관련부서와 협의 등의 절차를 완료하고, 이날 군계획위원회에 시설결정 안건을 상정해 원안 심의?의결를 받았다.
전주시에서는 통합청사 신축비용 415억원 중 2013년에 예산 139억원 편성해 완주군에 교부 결정했고, 완주군에서는 확장부지 예정지 토지의 91%를 매입했다.
완주군은 2013년 5월말에 건축설계가 완료되면 사업발주 및 실시계획인가를 득해 공사를 착공할 계획으로, 주민투표에 의해 통합이 결정되면 2014년 7월에 통합시 출범에 맞춰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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