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풍수해 대비는 풍수해보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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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풍수해 대비는 풍수해보험으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3.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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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풍수해보험 가입 독려

완주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이나 호우, 강풍, 대설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대형화됨에 따라 상습 피해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 군민을 대상으로 6월까지 풍수해보험 집중 가입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지난달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이란 소방방재청장이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조함으로써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다.

가입대상 시설물은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등이며, 대상재해는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이다.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가 총 보험료의 55~86%(일반 55~62%, 기초생활수급자 86%, 차상위계층 76%)를 지원하게 되며,, 피해발생시 복구비 기준액 대비 최고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특히 완주군은 특수시책으로 2013년도 기초생활수급자 2987명과 차상위계층 2660명의 개인부담 보험료 부분을 전액 군비에서 부담함으로써, 저소득계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현수막 등을 통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기존 보험가입 가구에 대한 안내문 발송 및 읍?면 이장회의와 상습 피해지역 주민설명회를 통해 풍수해보험 대민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군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포함)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가입동의서를 작성하거나, 개별적으로 취급 보험사에 연락해 지자체단체용으로 가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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