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의원 “북, 핵개발·군사도발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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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의원 “북, 핵개발·군사도발 중단하라”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3.3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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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윤덕(민주통합당, 전주완산갑)의원 등 민주당 소속의원들이, 북한을 향해 ‘핵무기 개발과 군사도발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민주통합당 최재성 의원을 대표로 한 31명은 지난 29일 ‘북핵 문제 해결과 동북아 다자간안보체계 구축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통해 “대한민국 국회는 북한 당국의 핵무기 개발 중단을 촉구하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유발하는 북한의 어떠한 행동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와 한반도 주변국을 향해 “정부는 남북간 대화 재개를 위한 특사 파견 등 모든 노력을 다하라. 한반도 주변국들도 동북아시아 다자간 안보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북한의 지난달 12일 핵실험 이후 한반도 주변의 군사적 긴장은 높아지고 이로 인해 남북간의 주요 합의 선언이 무력화되고 있다”면서 “기존 국제공조 틀인 6자회담마저 재개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반도 주변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군비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입장을 밝힌 뒤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노력은 북핵 위기를 완화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6자회담 대화 틀이 무력화된 상황에서 동북아 대화체제 구축은 시급한 과제”라며 정부의 선도적 역할을 촉구한 뒤 “특사 파견 등 남북대화를 위한 박근혜 정부의 모든 노력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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