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사방댐 시설공사 조기 착수해 우기 이전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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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 사방댐 시설공사 조기 착수해 우기 이전에 완공
  • 김동주
  • 승인 2013.04.0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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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성륜)이 산사태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방사업을 우기 이전인 6월말 까지 완료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특히 생활권 주변 사방사업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들어 국지적 게릴라성 호우가 빈발하는 등 기상이변의 영향으로 인한 인명피해, 주택파손, 농경지 매몰 등의 피해로부터 사방댐의 효과가 입증되면서 사방시설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사방댐 설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사방댐은 계곡 상류에서 발생한 산사태 등으로 토사가 한꺼번에 하류로 쏟아지는 것을 막아 하류지역의 민가와 농경지, 도로 등의 피해를 저지하는 재해방지용 시설물이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올해 126억원의 예산을 들여 사방댐 33개소를 신설하는 등 모두 243개소를 관리하고 있으며, 산사태 위험이 높은 지역 213개소를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에 집중 관리하고 있다.

한편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올해 산사태 예방시설을 조기에 완료하기 위해서 지난해 타당성 평가를 마치고 조기 착공, 우기 이전에 반드시 준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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