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재 정인승 제26주기 추모제가 10일 정인승 기념관에서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유족과 장수군 유도회원, 지역주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다.
이날 추모제는 정인승 선생의 한글사랑과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고 업적을 추모하기 위한 자리로 장재영 군수의 초헌례에 이어 유기홍 군의회의장의 아헌례, 김종열 전 군의원의 종헌례 순으로 진행됐다.
장수군은 우리말 연구와 보급에 일생을 바쳤던 애국지사이자 한글학자인 정인승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숭고한 뜻을 기념하기 위해 정인승 선생 기념사업회(대표 박용덕) 주관으로 매년 4월 10일 추모제례봉행을 거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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