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여성합창단, 아리랑 경연대회 참가 위해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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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여성합창단, 아리랑 경연대회 참가 위해 ‘구슬땀’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4.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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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여성합창단(단장 이현숙)이 ‘2013년도 전국 아리랑 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향토문화예술회관에서 연습에 열정을 쏟고 있다.

 군에 따르면 크라운&해태에서는 아리랑 발전과 세계문화유산을 등록을 위해 매년 전국 지역의 아리랑을 찾아내는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완주군은 전통 민요인 아리랑 접목과 옛 여성들의 소박한 하루 일상을 담아내고 지역의 특성을 잘 나타낸 ‘완주 아리랑곡’을 소유하고 있는 도내 유일한 자치단체다.
 
 이에 30여명의 여성합창단원들은 아리랑 곡을 갖고 있는 자치단체라는 자부심을 갖고, 이번 4월24일 아라랑 예선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1차 예선에서 순위에 들면 상금도 받고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경연에도 참가할 수 있는 만큼, 여성합창단의 성과는 여성의 권익향상은 물론 완주군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숙 단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2월부터 매주 2회 이상 저녁시간을 이용해 꾸준한 연습으로 단원들의 실력이 날로 향상되고 있다”며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주군 여성합창단은 여성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완주군에 주소를 둔 여성으로 구성된 주부합창단으로, 지난 1999년 창단해 13년째 활동해 오고 있다./완주=성영열기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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