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싸움 경기도 보고 송아지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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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싸움 경기도 보고 송아지도 타고!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5.0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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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완주전국민속소싸움대회, 2일 팡파르

제8회 완주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한국민속소싸움협회 완주군지회(회장 김용범)가 주관이 되어 완주군 봉동읍 봉동교(마그네다리)옆 광장에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펼쳐진다.

 올해는 전국에서 기량이 우수한 싸움소 150여두가 백두급(771㎏ 이상), 한강급(671~770㎏), 태백급(600~670㎏) 조를 나누고 조별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소를 가린다.

 특히 올해에는 2억원이 넘는 몸값을 자랑하는 백두(경남 함안 이명진)소가 출전할 예정이어서 전국 소싸움 매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또한 완주군 소속의 장비와 주몽, 탁구의 경기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대회 기간 중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우유 시음회, 한우고기시식회 등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3일부터는 매일 송아지와 소고기, 사골, 농산물 등 경품 추첨이 진행되는 한편, 개회식(3일) 날에는 송아지 2마리를 추첨하는 등 경기 외에 또다른 볼거리를 관람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용범 완주군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완주군민과 전주시민 더 나아가 전북도민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자리가 되도록 대회 준비와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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