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 학교전담관과 함께하는 청소년 선도프로그램
김제경찰서(서장 이상주)는 지난 28일 관내 모고교 등 학교폭력 가해학생들을 대상으로 비행청소년의 재범을 방지하고 학교생활에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장애아동과 가해학생을 포함한 희망청소년 간 1:1 결연을 통한 희망나누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부모와 시민들로부터 매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희망나누기 선도프로그램은 김제경찰서와 학부모단체인 사)패트롤맘 김제시지회, 김제장애인복지관이 함께 참여하여 공동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희망나누기 선도프로그램에 참여한 김OO(17세) 학생은 “작은 일을 통해서 이지만 장애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일에 동참하고 관심을 가진다면 실뿌리 같은 이런 연결고리가 더 많이 늘어나 우리 사회가 튼튼한 나무로 자라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주 김제경찰서장은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일원인 장애아동들에게 정서적인 도움을 주고 학생들에게는 소통능력과 예비사회인으로서의 기본성품을 교육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신개념의 선도프로그램이다”라고 말하고, “우리 김제경찰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선도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효과적이고 유익한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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