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군산C 오픈 이수민 선수 우승
상태바
KPGA 군산C 오픈 이수민 선수 우승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6.03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이수민(20·중앙대)이 쟁쟁한 프로 선배들을 따돌리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3억원, 우승상금 6천만원)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군산컨트리클럽(파72·7312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 마지막 날 이수민은 14언더파 202타로 4라운드를 출발해 버디 3개와 보기1개를 기록하며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수민 선수는 아마추어 선수가 K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8번째 선수가 됐다.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11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이수민은 지난해 한국아마추어선수권에서 우승과 아마추어로 출전한 허정구배 우승 등 전국 대회 7승과 지역 대회를 포함 아마추어 무대 20승을 거둬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주목받았던 강 경남(30·우리투자증권은 지난달 6일 광주은행오픈에서 우승 후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3라운드 부진으로 우승권에 멀어졌다.

강 선수는 마지막 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며 선두권을 맹추격했지만 2타 차이로 준우승에 그쳤다./군산=김재복 기자 jb5060@empal.com.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