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바둑의 메카 불꽃 튀는 반상 대결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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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바둑의 메카 불꽃 튀는 반상 대결 막 내려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6.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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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철국수배 바둑대회 7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

바둑의 메카인 부안에서 반상의 대결이 펼쳐졌다.
부안군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2일 동안 줄포면 우포리에 위치한 해의길 공원에서 ‘제12회 조남철국수배 전국학생바둑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한국바둑의 기틀을 마련한 조남철 국수를 기리며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선수와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 결과 초강부에서 김동우(서울·응암초)군이 우승했다. 유단자부 안용호(서울·을지초), 청소년부 김현우(권감용 도장소속)군이 우승 패를 안았다.
또한 고학년부(5·6학년)는 정준석(광주·신용초), 중학년부(3·4학년) 정주리(광주·미산초), 저학년부(1·2학년) 양이준 군 등이 대국을 평정했다.
김호수 군수는 “부안은 한국 바둑계의 거목인 국수 조남철 선생을 비롯한 많은 프로기사들을 배출한 대표적인 바둑의 고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 개최를 통해 한국 바둑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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