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이 함께하는 생태도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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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민이 함께하는 생태도시 만들기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6.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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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 고취와 생태도시로서의 기반 구축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전문가 그룹이 함께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체험 프로그램은 ‘아빠 어디가, ‘플라잉 맨’, ‘늘봄아이 생태교실’, ‘철새와 떠나는 군산 근대문화 역사 여행’ 등 4개 프로그램으로 한국환경연구소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경력이 풍부한 단체와 함께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한다.

‘아빠 어디가?’는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패러디해 철새조망대와 연계한 가창오리 알 낳기, 가창오리 부화, 비행 연습, 겨울 여행 등 가창오리의 생애를 테마로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플라잉 맨’은 게임을 통해 새들의 다양한 모습과 생태를 알 수 있는 학습기회를 제공키 위해 중, 고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이름표 팔찌 차기, 보물 상자에 숨겨진 비밀번호를 찾아라 등 학생들이 단순히 뛰어노는 것이 아닌 배우면서 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늘봄아이 생태교실은 가족이 함께하는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철새조망대와 주변 오성산과 망해산 습지,숲 탐험과 곤충, 양서류 관찰, 숲의 겨울나기 등 현장체험 위주의 생태교실로 운영된다.

철새와 함께 떠나는 군산 근대역사문화 여행은 초, 중학생 등 가족단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철새조망대 관람, 농촌문화 체험, 근대문화유산 투어 등 철새를 매개로 군산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철새와 자연생태가 함께 어우러지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환경, 생태, 영농 등 관련분야 전문과들과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보여주기식 체험 프로그램이 아닌 체험형, 문제 해결형 프로그램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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