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중 상용근로자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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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중 상용근로자 역대 최고
  • 김형록 기자
  • 승인 2013.07.1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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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수 90만명 유지…제조업 기록 경신

지난달 도내 상용근로자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6월중고용동향에 따르면 전북 고용률은 59.9%, 실업률은 2.5%, 경제활동참가율은 61.5%로 나타나는 등 취업자수와 상용근로자, 제조업근로자가 대폭 증가된 것으로 조사되어 도내 고용시장이 점진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부문별로는 도내 고용률은 전년 동월대비 0.6%p 상승한 59.9%를 기록하였고, 취업자수는 90만4천명으로 2개월째 9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임금근로자는 58만6천명으로 6만4천명이 증가했으며, 상용근로자도 35만6천명으로 4만8천명이 증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월대비 산업별 취업자수는 농림어업(2만1천명), 전기운수통신 금융업(6천명)에서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2만명), 제조업(1만9천명), 건설업(1만3천명), 도소매‧숙박업(3천명) 등에서 증가돼 서비스업, 제조업, 건설업분야가 도내 취업자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도내 경제활동인구수는 전년 동월대비 3만6천명 증가한 92만7천명이었으며, 비경제활동인구는 58만1천명으로 4천명 감소, 도내 산업 전반에 걸쳐 구직활동 등 경제활동 참가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상용근로자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2011년 10월이후 21개월간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해 안정적인 일자리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제조업 취업자는 25개월 연속 10만명시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그동안 세계경기 침체로 저성장 저투자의 경제환경 속에서도 자동차 부품, 탄소 등 성장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제조업 중심의 전략산업 기업을 집중 유치한 결과로 보인다”며 “하반기에도 기업유치 등 고용률 70% 달성을 위하여 세대별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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