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소형건설기계 운전면허 자격증 취득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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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소형건설기계 운전면허 자격증 취득 교육 실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7.1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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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농업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소형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취득을 위한 농업인 교육을 위탁 실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완주군은 지난 6월부터 107명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기관(전북기술교육전문학원)에 위탁해 소형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취득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읍?면사무소를 통해 교육생을 선발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10회 동안 68명의 농업인이 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오는 8월까지 이론과 조종실습교육을 병행해 1박 2일(12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교육기간을 선택하도록 해  교육생의 참여율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완주군은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와 농지 규모화에 따라 건설기계의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 3톤 미만 굴삭기 및 지게차를 이용해 배수로 정비, 과수원 퇴비 시용, 농산물 운반 등을 할 경우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임대 농기계 사용 급증에 따른 농기계 안전사용과 무면허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만큼, 교육을 미처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은 이달 12일까지 읍?면사무소로 교육을 신청하면 예산범위 내에서 교육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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