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사육 감소…생산비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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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사육 감소…생산비 증가 영향
  • 김형록 기자
  • 승인 2013.07.1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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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 주요 가축사육수가 생산비 상승 등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말 현재 가축사육두수를 살펴보면 한‧육우는 35만5천두로 지난해 같은 시기 35만7천두보다 0.6% 줄었으며, 젖소의 경우 30만9천두로 전년동기 31만4천두보다 1.5%, 돼지의 경우 116만7천두로 전년 같은 기간 120만7천두에 비해 3.3% 감소했다.

반면 닭은 여름성수기 수요증가에 대비해 입식수가 늘어 2930만7천수에서 3010만8천수로 2.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가축사육두수가 줄어든 것은 2011년이후 축산물가격 하락이 지속되는데다 생산비가 증가해 입식자제, 송아지 생산감소, 저능력 가축도태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 축산당국은 한육우의 경우 암소감축 및 송아지 생산량 감소, 소값 하락에 따른 입식자제로 지속적인 감소가 예상되고 있으며, 돼지는 모돈·자돈생산이 안정됐지만 가격 하락과 모돈 감축 등으로 감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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