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쉐보레, 글로벌 시장 석권
상태바
GM 쉐보레, 글로벌 시장 석권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7.17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상반기 250만대 최대실적 올려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16일(미국 현지 시각), 쉐보레 브랜드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50만대를 판매,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GM 관계자는 “올해 2분기에 쉐보레 차량 130만대가 판매돼 ‘11분기 연속 판매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 최대실적을 기록하는 밑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쉐보레의 상반기 주요 시장 판매 특징으로 미국 시장에서는 소형차 제품 라인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계속되고 있어 소닉(Sonic, 국내명 아베오), 스파크(Spark), 크루즈(Cruze), 볼트(Volt)의 상반기 판매량 합계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대형 픽업트럭 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으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올 뉴 실버라도(Silverado)를 원하는 고객이 많아 각 딜러들은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차량 인도를 실시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는 세일(Sail), 크루즈(Cruze), 말리부(Malibu), 캡티바(Captiva)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상반기 동안 32만2천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6.1% 판매 신장을 달성했다.

쉐보레의 세계 톱(Top) 5 판매 시장은 미국, 중국, 브라질,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브라질, 러시아,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신흥 자동차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세는 향후, 쉐보레 판매 성장에 대한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앨런 베이티(Alan Batey) 글로벌 쉐보레 수석 부사장은 “쉐보레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공격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글로벌 판매 증가는 신흥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동시에 고객이 원하는 최고의 제품과 기술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등 고객 관계에 최우선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