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친숙한 소재인 똥을 뮤지컬로 극화하여 논리적인 추리와 판단을 하기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 사고력, 판단력, 관찰력을 키워주는 작품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가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20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 공연으로 마른하늘에 똥 벼락을 맞은 두더지 한 마리가 우리 곁에 찾아온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의 창의적 기반을 튼튼히 하고 문화예술을 온 국민과 더불어 누리고자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권을 신장시킴은 물론 문화예술 발전의 밑거름인 지역 문화예술 성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 공연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키워주고 즐거움을 선물해 줄 어린이 뮤지컬로 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어린이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는 자기 머리에 떨어진 똥이 누구의 것인지 알아내기 위해 여러 동물들을 만나는 두더지의 여행기로 동물들의 생김새와 똥의 모양을 살펴보게 되는 관찰력을 키울 수 있고 두더지와 염소, 젖소, 말 등의 캐릭터들이 나와 펼치는 아기자기한 에피소드에 새로운 동물들을 만날 때 마다 두더지의 반복되는 울음과 의성어, 의태어로 어린이에게 흥미를 끌게 하는 공연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독일의 유명 작가 베르너 홀츠바르트의 이야기와 2006년 안데르센상 수상에 빛나는 그림 작가 볼프에를브루흐의 그림으로 엮은 100만부 베스트셀러 어린이 동화로 여러 시각적인 재미난 모양들과 청각을 자극하는 소리 등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사고력과 판단력,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