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 톱밥재배 신기술개발
상태바
표고버섯 톱밥재배 신기술개발
  • 김형록 기자
  • 승인 2013.07.18 1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과나무 톱밥을 이용…기술 실용화 눈앞

표고버섯을 재배하는데 사과나무 톱밥을 이용하는 신기술이 개발됐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정곤)은 18일 표고버섯 생산의 안정화를 위해 참나무톱밥을 대체 할 수 있는 새로운 재료로 기존 참나무톱밥을 사과나무톱밥으로 50%까지 대체가 가능한 결과를 얻었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중산간부 지역에서 사과나무가 많이 재배하고 있는 점을 감안, 버려진 부산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표고버섯 생산은 참나무 원목에 표고버섯 균을 접종하여 버섯을 생산하는 것과 톱밥을 주원료로 시설이 완비된 공간에서 버섯을 생산하는 방법이 있다. 원목을 이용한 재배는 노동집약적이고 참나무 원목을 구입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현재는 생산방법이 톱밥재배로 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버섯 담당자는 “사과나무 톱밥을 이용한 표고버섯 재배는 현재는 50%까지만 대체가 가능하지만, 앞으로 참나무톱밥을 100% 사과나무톱밥으로 대체 할 수 있는 재배기술을 개발하여 농가에 직접 접목 농가 소득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