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중하) 방과후아카데미는 화산면 원우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청국장 만들기 체험등 음식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원우마을은 콩나물과 청국장 등을 로컬푸드로 제조하고 납품하며 특성화 사업으로 감자삼굿체험(달궈진 돌위에 감자, 고구마, 계란 등을 올려 쑥이나 대나무 잎으로 덮어 수증기로 익혀서 먹는 음식)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는 청국장을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해 보고, 마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음식을 직접 만드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평소 많이 접하지 못한 청국장을 먹어 보기도 하며, 어르신들께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하는 음식 나눔 봉사로 훈훈한 모습들이 이어졌다.

아울러 마을하천의 잡초, 쓰레기, 돌 치우기 등의 하천 환경정화 활동도 이루어져 마을 환경을 더욱 깨끗하게 정리하여 봉사의 손길을 더했다.

이중하 관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가 공경하고 섬기며,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영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