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주 정읍문화원 수제천 악단장이 지난 24일 부친상 조의금 중 일부인 100만원을 지역 우수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기탁한 뒤 박상주 악단장은 “평소 자식 뒷바라지를 하시며 검소하게 생활하셨던 선친(故 박인규)의 뜻을 기리고자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 악단장은 정읍시 옹동면 출신으로 정읍문화원 수제천연주단과 정읍풍물보존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제39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에서 명고수부 장원을 하여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