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농경문화체험교육관에서 정읍시4-H연합회 하계 야영교육을 가졌다.
정읍 농업의 주역인 4-H회원이 주체가 되어 추진한 이번 4-H연합회(회장 이명철) 야영교육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여명의 4-H회원들이 참석했고 개영식, 지덕노체 활동, 봉화식, 폐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 농업 농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우치는 시간을 가진 후 학교 4-H회원 장기자랑 및 댄스 공연팀 공연도 펼쳤다.
둘째 날에는 농경문화체험교육관부터 어린이교통공원까지 자전거타기, 토끼몰이 체험 후 환경정화 활동 등 교육장 주변을 정리하고 폐영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또 60여년을 이어 내려온 지·덕·노·체의 숭고한 4-H 정신을 이념으로 미래 농촌 사회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앞장서자는 결의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봉화식에 참석한 김생기시장은 4-H회 선배로서 “60~70년대의 선배 4-H인의 횃불은 식량 자급자족과 새마을운동의 근본으로 국가발전의 초석이였다”는 경험담을 털어 놨다.
또 “이 자리에 참석한 회원 모두가 지덕노체 이념실천을 통해 농업 농촌의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미래농업의 주역이 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긍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시의회 김승범의장, 정읍시4-H본부회장을 비롯한 많은 4-H회 선배들이 참석하여 4-H회원들과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회 슬로건을 항상 가슴 속에 품고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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