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청소년 화합 한마당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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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청소년 화합 한마당 ‘성료’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8.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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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30개국 및 국내 소녀 6000여명이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에 모여 진행한 국경과 편견을 넘은 우정의 대축제를 성대히 마쳤다.

완주군에 따르면 고산면 오토캠핑장 및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1~2기로 나눠 열린 ‘제14회 한국걸스카우트 국제야영’이 6박 7일간의 일정을 성대하게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걸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가 참가해 숙영을 하면서 국제교류 활동과 문화, 모험, 심신수련, 과정활동을 펼치는 등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고산 창포마을 등에서는 걸스카우트 대원 6000여명이 4일간 각 마을의 특색 프로그램 및 지역먹거리 등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일례로 용진 두억마을에서는 소원목걸이, 명당터 밟고 소원빌기, 전통방식의 떡메치기는 외국 소녀들에게 인기가 가장 높았다.

또한 완주의 지역자원인 고산천과 자연휴양림, 무궁화테마식물원 등 생태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참가소녀들에게 생태관광 체험의 진수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밖에도 고산천 주변에서 수상테마 활동이 진행, 소녀들에게 최고의 시원하고 상쾌한 즐거움을 줬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국내?외 청소년들의 우정대축제를 초록이 숨쉬는 건강한 지역 완주에서 최대 최고의 식물자원과 경관, 레저시설이 집약되어 있는 이곳에서 우정의 싹을 틔우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된 것에 대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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