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치단체, 사회경제 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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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치단체, 사회경제 활성화 논의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8.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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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 완주서 개최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회장 임정엽 완주군수) 정기총회가 23일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내 디자인뮤지엄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27개 기초지방자치단체장 및 부단체장, 신계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서울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송경용 이사장 및 사회적 경제 전문가, 소속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회장인 임정엽 완주군수의 진행으로 그동안 임원회의를 통해 논의된 2013년 협의회 핵심 사업인 사회적 경제 활성화 기반조성 및 사회적경제 공감대 확산을 위한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의결함으로써,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임정엽 회장은 “우리 자치단체가 연대해 우호적인 협력의 동심원을 주변으로 확대시켜 사회적 경제 영역 내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시장으로부터 소외되어 버린 계층을 새롭게 일자리라는 차원에서 조직화, 그들의 노동 능력이 일을 통해서 가능성이 증진시켜 가는 차원에서 정책을 전환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정기총회에서는 한국사회투자 이종수 대표의 사회적 금융에 관한 최근 동향과 정책환경에 대한 특강도 진행됐다.

협의회는 그동안 사회책임조달 제도 도입을 비롯해 사회적 경제 관련 정책방향 제안 및 공감대 확산, 사회적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성장환경 조성, 사회적 경제 활성화 관련 정책 공유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앞으로 협의회는 공공구매 매뉴얼 개발을 통해 사회적 약자 기업을 위한 배려의 소극적인 관점이 아닌 혁신적인 공공서비스 전달과 관련된 사회책임조달제도 도입을 위해 공동 협력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회 및 민간포럼과의 연대체를 구성해 사회적 경제가 초기부터 제대로 된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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