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세계막사발 심포지엄 대단원의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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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세계막사발 심포지엄 대단원의 막내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8.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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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가마에서 구워낸 작품 300여점 요출

‘완주 세계막사발 심포지엄’ 기간 동안 국내외 작가가 정성스럽게 작업해 장작가마에 불을 지펴 구워진 막사발과 도예작품이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완주군은 23일 막사발미술관(구. 삼례역) 옆 장작가마에서 구워진 막사발과 도예품 300여점을 꺼내  막사발미술관에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마에서 구워낸 작품은 완주 세계막사발 심포지엄에 참가한 터키, 미국, 영국, 러시아, 중국 등 13개국 작가와 국내 작가 20여명이 행사장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작업한 것들로, 전통 막사발 뿐만 아니라 기이한 도예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완주군은 지난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삼례문화예술촌과 막사발미술관 일원에서 완주 세계막사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21일 외국작가 작품 기증 및 전시, 22일에는 심포지엄 참여작가 중 한 명인 터키하제테페 후세인교수 전시회를 가졌다.
특히 23일 가마에서 작품을 꺼내 미술관에 전시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심포지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 민족의 100대 상징중 하나인 막사발을 완주의 새로운 문화컨텐츠로 받아들여 삼례예술촌과 함께 완주군을 문화예술도시로 만들어가는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올해 처음으로 행사를 개최하다보니 미흡한 점이 있었지만, 내년에는 이를 보완해 보다 성숙한 행사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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