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3,109개 품목에 대한 반딧불 상표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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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3,109개 품목에 대한 반딧불 상표권 확보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3.08.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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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김치, 두부 등 품목 추가

무주군은 특허청으로부터 달걀, 김치, 두부 등 20개 품목에 대해 반딧불상표등록 결정을 받았다.
무주군에서는 지난 ‘98년도부터 반딧불이와 관련된 상표와 업무표장, 서비스 표 등 73종을 특허청에 출원.등록한 바 있으며, 이번 등록결정을 통해 총 3천109품목에 대한 상표 특허권을 가지게 됨에 따라 반딧불이 고장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확실히 할 수 있게 됐다.

무주군 브랜드경영 김재원 담당은 “재산권 확보를 위해 상표등록을 추진해 오면서 ‘반딧불이’를 소재로 한 다양한 로고와 캐릭터를 개발해 무주 농산물에 대한 브랜드 가치와 판매고를 높이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특히 반딧불 상표를 부착하고 출시되고 있는 농 ? 특산물 중 과수는 타 지역 브랜드에 비해 20~30% 정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등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반딧불 상표가 부착된 농.특산물은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인식까지 확산되면서 대도시 직거래장터에서도 지난해에만 10억 4천 여 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사이버 장터와 대형마트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의 매출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딧불 상표등록 품목 확대는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 반딧불축제와 반딧불브랜드를 통해 ‘무주하면 반딧불이, 반딧불이하면 청정무주’라는 인식을 심고 있는 무주군이 우리나라 친환경 농.특산물 대표 지역으로 확실히 거듭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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