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보건의료원은 만병의 근원인 비만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특히 복부비만의 위험성을 군민들에게 일깨워 주고 있다.
제4회 비만예방의 날(10월11일)을 맞아 21일부터 25일까지를 비만예방주간으로 설정하고 “허리둘레가 건강둘레, 당신의 허리둘레는 얼마입니까?” 라는 주제 하에 『허리둘레 알기(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허리둘레를 측정하여 줌으로써 만병의 근원인 비만과 복부비만에 대한 인식제고를 통해 군민들에게 비만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여 군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한 것.
특히 비만은 바람직하지 못한 생활습관의 결과이자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을 동반함으로써 의료비 급증을 초래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보건의료원의 관계자는 “비만인은 정상인에 비해 만성질환의 발생 위험이 당뇨의 경우 2배, 고혈압은 2.5배, 고지혈증은 2.3배 정도 높게 나타나므로 비만예방이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성의 허리둘레 정상범위는 85cm(33.4인치) 미만이며 남성의 경우 90cm(35.4인치) 미만이므로 자신의 허리둘레를 측정하여 정상범위가 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건강관리의 첫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