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효율적 지방재정 운영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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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효율적 지방재정 운영 효과 ‘톡톡’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3.10.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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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차입금 저금리 차환채 발행 35억원 절감

-차입금 354억원 4.85∼4.97%→3.79% 저금리 차환 

  
전주시가 획기적인 지방재정 운영을 통해 수십억원에 달하는 예산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는가하면 행정경비 절감을 통한 중도상환으로 수백억원에 달하는 채무를 조기 상환했다.

시는 지방채무 중 고금리(4.85∼4.97%)로 차입한 교부세 감액보전분외 2건 354억원과 관련, 농협은행에서 저금리(3.79%)로 차환을 해 전액 중도 상환해 향후 10년간 총 35억원에 달하는 이자 지출을 절감했다.

더욱이 안전행정부,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중도 상환비용 없이 공공자금관리기금을 조기상환 하는 것으로 결정됨에 따라 기존 지방채와 동일한 상환조건으로 차입은행을 공모, 농협은행이 선정됐고 이에 대한 최저금리(3.79%)로 차환을 추진할 수 있었다.

시는 이밖에도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해 연차별 조기상환을 병행 추진, 지방 채무를 크게 줄여나가고 있다.

2010년 35억원과 2011년 239억원, 2012년 114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바 있으며, 올해는 광역쓰레기 소각장 건설사업과 관련된 채무 90억원 등 109억원의 채무를 조기상환했다.

전주시는 내년에도 재정의 낭비요소를 최대한 줄이고 한정된 재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차환채란 이미 발행한 채권의 원금을 갚기 위해 발행하는 것으로 통상 ‘빚 갚는데 필요한 빚’을 말한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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