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무주군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지난 28일 무주군 예체문화관에서 개최됐다.
무주군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주최하고 무진장소방서와 무주군이 후원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기념식을 비롯해 심폐소생술과 단체줄넘기, 개인 장비 착장 릴레이 경기 등에 참여했다.

기념식에서는 무주여성의용소방대 문영순 대원이 주민들의 행복과 지역안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무주남성의용소방대 한부흠 대원과 안성여성의용소방대 길영애 대원, 적상남성의용소방대 임삼채 대원, 설천남성의용소방대 구천 지역대 김종국 대원이 무주군수 표창을 수상했으며, 부남남성의용소방대 하기수 대원이 무주군의회의장상을, 무주여성의용소방대 노정숙 대원과 안성남성의용소방대 박봉수 대원, 설천남성의용소방대 이범순 대원, 무풍남성의용소방대 문은철 대원이 무진장소방서장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무주남성의용소방대 박희원 대원이 전라북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에서 주는 표창패를 수상했으며, 무주군청 김남수 민방위 담당과 무진장소방서 무주119안전센터 손홍기 소방장이 무주군의용소방대 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홍낙표 군수는 “지역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의용소방대는 지역 소방방재의 중심”이라며, “이 자리에서 확인하게 될 대원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이 안전한 무주를 지키는 초석이 되고 무주를 발전시키는 에너지가 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무주군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는 대원들의 소방기술 연마와 체력단련, 그리고 상호 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개최된 것으로, 지역방재의 역할과 능력을 강화시키는 기반이 됐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