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전라북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가 4일 오후 5시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과 함께 열린다.
전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과 전라북도보치아연맹이 주관해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8개 시·도에서 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오는 6일까지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보치아(Boccia)는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으며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합계로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서 남녀 구분없이 혼성으로 펼쳐지며, 특히 대한민국은 1988년 서울페럴림픽부터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까지 7연패를 달성한 효자 종목이다.
전북도장애인체육회 노점홍 사무처장은 “전북도에서는 활성화된 장애인 종목뿐만 아니라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중증장애인에 대한 지속적 관심으로 도지사기 전국보치아대회를 개최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도내의 소외받는 장애인의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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