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계획 밝혀...
무주군이 농업인들의 농작업 환경개선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은 반복 작업과 중량물 운반작업 등의 농작업 특성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생산성 및 효율성, 작업능률까지 배가시킨다는 취지에서 편이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편이장비는 고추 작업기와 복숭아 운반기, 전동가위, 농산물 운반차, 자동분무호스 등 농작업을 도울 수 있는 것으로, 군에서는 1억 8천 여 만원의 사업비(광특 40%, 군비 40%, 자담 20%)를 투입해 지역과 작목별 특성에 맞는 장비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 김창수 담당은 “고령화되고 여성농업인들의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농촌 현실에서 불편한 작업 자세를 개선하거나 무거운 물건들을 손쉽게 운반할 수 있도록 제작하는 편이장비는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며 “이는 재해예방과 능률향상으로도 이어져 결국 무주농업을 활성화시키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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