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반딧불 사과의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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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반딧불 사과의 고장!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3.12.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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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무풍면에 반딧불 사과 홍보 탑 설치

무주군은 지난달 30일 반딧불 사과의 고장 무풍면의 우회도로 입구에 홍보탑 제막식을 가졌다.
반딧불 사과 홍보탑에는 사업비 1억 원(도비 2천만 원, 군비 5천만 원, 자부담 3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가로.세로 각 5m, 높이 6m 규모의 사과모양으로 제작됐다.

무풍면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주민들이 반딧불 사과 홍보탑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성금을 모으는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반딧불 사과 홍보 탑은 십승지 중 한 곳으로 꼽히고 있는 무풍면의 자연환경과 사과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형상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딧불 사과 홍보 탑 추진위원회 이대석 위원장은 “홍보 탑은 무풍이 반딧불 사과의 고장이라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알리는 상징이자 주민들에게는 긍지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도시소비자들이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반딧불 사과를 맛보기 위해, 구입하기 위해, 그리고 체험하기 위해 더 많이 무풍면을 찾을 수 있도록 더 좋은 사과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발 400~800m의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반딧불 사과는 서늘한 기온과 높은 일교차의 영향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생육기 병해충 발생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농산물올림피아드대회 입상, 탑프루트 품질대상, 지리적표시제 및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대한 등록을 완료해 품질의 우수성 또한 널리 인정받고 있다.
한편, 무풍면 지성.증산리 일대에는 애플스토리 테마공원(‘09년도 농어촌테마공원 공모 선정)도 11만2천3㎡규모로 조성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플스토리 테마공원에서는 사과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과 가공품 연구 및 생산과정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반딧불 사과 홍보 탑에 이어 애플스토리 테마공원까지 완공이 되고 나면 무풍면은 이제 사과의 고장으로 전국 각지에 확실히 각인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반딧불 사과 홍보의 장이 되고 있는 사과나무 분양사업도 활성화시켜 농가에게는 소득을, 소비자들에게는 맛과 건강, 그리고 체험의 즐거움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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