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회보험노조, 유재길 신임 지부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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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보험노조, 유재길 신임 지부장 선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12.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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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내 최대 노조인 전국사회보험지부(이하 사보노조)의 제5대 지부장에 유재길(사진 왼쪽)후보가, 수석부지부장에는 김윤기(사진 오른쪽)후보가 당선됐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3일 실시된 노동조합 지부장·수석부지부장 선거 투표 결과, 기호 1번 유재길·김윤기 후보조가 기호 2번 김선태·임한상 후보조와 박빙의 접전끝에 조합원 찬반을 묻는 결선투표에서 유효투표 5,689명(투표율 88.9%)중 4,276명(찬성율 75.1%)의 지지로  선출됐다.

유재길 당선자의 임기는 지난 10월에 확정된 건보공단 양대노조의 통합결의(안)에 따라 내년 1년간 사보노조의 집행을 책임지게 된다.
유 당선자는 지난 1999년 여수지부장을 시작으로 사보노조 광전본부장, 민주노총 광전본부 수석부본부장과 전남노동위원회 노동자위원을 거쳤으며 사보노조 수석부위원장을 2차례 역임하면서 통합적 리더쉽과 전문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재길·김윤기 당선자는 선거공약으로 ▲ 의료민영화 저지 및 건강보험보장성 80% 이상 확대 ▲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개선을 위한 14대 정책과제 ▲ 무한경쟁적 실적평가제 개선 등을 제시했다.
특히, 두 당선자는 “내년 1년은 사보노조 25년 역사를 마감하는 시기인 만큼 민주노조 전통을 계승한 통합노조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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