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무주군지부, 다문화가족에게 희망송아지 전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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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무주군지부, 다문화가족에게 희망송아지 전달식 가져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3.12.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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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무주군지부(지부장 조내수)와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이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에게 자녀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 송아지 전달식과 희망송아지 릴레이 분양식이 지난 5일 열렸다.
희망 송아지지원 및 희망송아지 릴레이 분양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자금 및 진학자금 적립 차원에서 두 기관이 매년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번 희망 송아지 지원 사업에서는 베트남에서 시집와 어려운 경제 여건임에도 노 부모와어린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윤영수·러트트타오(부남면) 가족이 선정돼 송아지 한 마리를 분양 받았다.

또한 희망송아지 릴레이 분양은 기존에 분양받은 암 송아지가 새끼를 낳아 또 다른 다문화가족에게 분양되는 사업으로, 전년도에 선정된 황의영·김나윤(적상면)씨의 암소에서 낳은 새끼 암송아지를 베트남에서 시집온 김인만·루엔티프언(적상면) 가정에 재 분양됐다.
조내수 지부장은 “이번 사업에 선정된 두 가정에 축하를 드린다”며 “농협은 다문화가정을 위해 기 실시되고 있는 주거환경개선 및 전통혼례 지원, 농촌정착지원과정, 1:1맞춤영농교육 등 외에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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