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013년 4/4분기 통합방위협의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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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2013년 4/4분기 통합방위협의회’개최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3.12.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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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함은 물론 철저한 안보태세를 갖추기 위해 ‘2013년 통합방위협의회’를 24일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정부의 이어도를 포함하는 방공구역 확대와 북한 장성택 관련 사건 등 우리나라를 둘러싼 불안한 정세로 안보가 중요시되는 가운데 열려 의미가 더 컸다.

이 같이 긴장된 상황에서 임실군은 적 침투·도발 등에 대비해 민·관·군·경 대표들이 확고한 국가비상 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대책을 강구했다.
이날 협회의에는 신현택 군수권한대행을 비롯 이원영 경찰서장 이운장 2대대장 등 기관사뢰단체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 임실군의 통합방위 추진 실적과 내년도 추진 방향, 군부대의 통합방위작전 태세 확립에 대한 보고를 받는 등 2013년을 마무리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 자리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신현택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화랑훈련과 을지연습 등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위기관리 연습과 전쟁 발발 이후의 국가총력전을 훈련하는데 여러 유관기관들이 힘을 모아주신 데 감사한다.”고 며 “내년에도 민·관·군·경이 혼연일체가 되어 튼튼한 통합방위체제 구축과 완벽한 국가 비상 대비태세 확립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보고된 올해 통합방위 추진성과를 보면 7월 중순에는 군 통제 아래 적 침투확인에서 전시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의 화랑훈련을 실시해 비상사태 대처 역량을 크게 강화하는 성과를 얻었다.
한여름인 8월 중순에는 을지연습을 실시해 1일 차에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최초 상황보고, 전시창설기구와 전시 직제 편성 훈련, 섬진댐 피해 복구 실제 훈련,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 민방공 대피훈련, 이러한 결과로 임실군이 전라북도 을지연습 최우수 기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원섭 안전관리과장은 “내년에도 지역 통합방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을지연습, 충무훈련이 추진되며 안보체험과 안보교육을 더욱 확대하고, 특히 여성과 청소년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체험중심 안보교육을 강화해 민·관·군·경이 혼연일체로 유사시를 대비한 통합방위태세의 확립을 계속해서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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