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중소기업 근로자들 출 퇴근길 수월해져
상태바
산업단지 중소기업 근로자들 출 퇴근길 수월해져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12.31 1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 군산2 국가산업단지 등 25개 산단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 허용

군산, 군산2 등 국가산업단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길 수월해 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길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단지를 총 25개 고시한다.

현재 통근용 전세버스는 1개의 회사와 1개의 운송계약에 따라 동일 회사 소속원만을 위한 통근 목적의 경우에 허용하고 있어 국토교통부장관이 고시하는 산업단지 외에는 대기업 소속 근로자들만 이용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국토부가 선정한 산업단지는 주로 도시 외곽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며, 1개 중소기업 단독으로는 통근버스를 운행할 수 없어 상대적으로 출·퇴근길 교통 불편을 크게 느끼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감안해 지난해 고시한 9개 산업단지에 이어 금년에 16개 단지를 추가·선정, 총 25개 단지를 고시함으로써 이들의 출·퇴근길이 한결 수월해 질 것으로 보인다.
전?남북권은 군산, 군산2 국가산업단지와 죽청농공단지, 화원조선농공단지가 해당된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는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산업단지로 선정된 경우라 할지라도 단지 근로자들의 증가에 따라 노선버스 투입 등으로 교통여건이 달라질 수 있어 택시 및 버스업계와 협의, 지자체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매년 단지의 교통상황을 검토하고 1년 단위로 고시할 계획이다. /서윤배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