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이지스 프로농구단의 홈경기가 전주가 아닌 군산에서도 열릴 전망이다.
전주 KCC이지스 프로농구단(단장 최형길)에 따르면 군산시(시장 문동신)와 17일 오전 11시 30분 군산시청 에서 군산 홈경기 개최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주 KCC이지스는 홈경기 27경기 가운데 오는 2월 19일(창원LG)과 3월 1일(부산KT) 2경기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개최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전북도의 유일한 겨울스포츠인 프로농구의 제 2지역 개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하고 팬들을 기다리는 마케팅이 아닌 새로운 도시를 직접 찾아가 팬들을 만나는 적극적 마케팅으로 농구의 다이나믹함과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 한다는 취지로 계획됐다.
이에따라 군산시는 이달말까지 월명체육관 시설(락카룸, 샤워실, 전광판, 음향설비) 보수 및 신설을 완료하고 프로농구 개최를 통해 군산시민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농구 저변확대 및 농구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윤복진기자